금리 9%대 효과와 정부 지원까지 얹어주는 청년도약계좌,
하지만 요즘 중도해지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필요로 선택한 해지가 장기적으로는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 바로 아래에서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는 방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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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 불이익 |
중도해지 급증, 그 이유는?
2023년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최대 70만 원 납입 시 정부가 추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연 9%대의 기대 수익률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25년 4월 기준 해지율이 15.3%까지 치솟았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와 청년금융 실태조사 결과, 해지 사유의 39%는 일자리 상실 또는 소득 감소, 49.9%는 생활비 상승이었습니다. 청년 취업자가 전년 대비 15만 명 줄어드는 등 경제적 압박이 커지면서 5년간 자금을 묶어두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부분인출 제도와 조건
정부는 2025년 7월부터 ‘부분인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가입 후 2년 이상이면 납입원금의 최대 40%까지 인출이 가능하지만, 조건에 따라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 2년~3년 미만 인출: 정부기여금 지급 없음, 기본금리 적용, 이자소득세 과세(15.4%)
- 3년 이상 인출: 정부기여금 60% 지급, 비과세 유지, 중도해지금리 적용
예를 들어, 월 70만 원씩 2년 납입 후 인출 시 약 90만 원가량의 손해(기여금+세금+금리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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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 불이익 |
중도해지 유형과 혜택 차이
중도해지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만기해지 : 원금+정부기여금+특별이자+비과세 혜택 전부 수령
2. 특별중도해지 : 퇴직, 폐업, 3개월 이상 요양, 생애 최초 주택 구입, 혼인, 출산 등의 사유 시 만기와 동일 혜택
3. 일반중도해지 : 3년 이상 유지 시 정부기여금 60% 지급, 미만 시 지급 없음
즉, 특별 사유가 아니면 가능하면 3년 이상은 유지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재가입 시 불이익
일반·특별 해지 후 2개월 뒤 재가입은 가능하지만, 다음과 같은 제한이 있습니다.
- 가입기간은 무조건 60개월(5년)로 고정
- 기존 가입기간이 기여금 산정에서 제외되어 조정비율만큼 지급액 감소
예: 30개월 납입 후 해지 → 재가입 시 조정비율 50% → 정부기여금 절반 지급(월 21,000원 → 10,500원)
은행별 인출 방법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M뱅크, 전북은행은 비대면 부분인출 가능, 나머지는 지점 방문 필요합니다. 단, 전북은행을 제외한 대면 인출 은행은 직접 방문해야 하므로, 시간과 절차를 고려해 계획해야 합니다.
중도해지/부분인출 비교 표
구분 | 2년~3년 미만 | 3년 이상 | 특별사유 |
---|---|---|---|
정부기여금 | 지급 없음 | 60% 지급 | 100% 지급 |
이자소득세 | 과세(15.4%) | 비과세 | 비과세 |
적용 금리 | 기본금리 | 중도해지금리 | 정상금리 |
결론
청년도약계좌는 장기 유지할수록 혜택이 극대화되는 구조입니다. 단기적 필요로 인한 중도해지나 성급한 부분인출은 정부기여금과 세제 혜택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최소 3년은 유지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해지 전에는 반드시 은행 상담을 거쳐 본인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세요.
Q&A
Q1. 2년 채우고 부분인출하면 얼마나 손해인가요?
A1. 월 70만 원 납입 시 약 90만 원 손해(정부기여금, 세금, 금리 차이 포함)입니다.
Q2. 재가입하면 기여금이 왜 줄어드나요?
A2. 기존 가입기간을 뺀 후 남은 기간 비율만큼만 기여금을 지급하는 ‘조정비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Q3. 특별중도해지 조건에는 무엇이 있나요?
A3. 퇴직, 폐업, 3개월 이상 요양, 생애 최초 주택 구입, 혼인, 출산 등이 해당됩니다.
Q4. 비대면 인출이 가능한 은행은?
A4. 국민, 신한, 하나, IM뱅크, 전북은행에서 가능합니다.
Q5. 해지 후 재가입은 언제부터 가능하죠?
A5. 해지일로부터 2개월 이후 가능합니다.